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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사천시
세종대왕 태실지, 단종 태실지
태실(胎室) : 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하면 그 태(胎)를 봉안하는 곳
즉, 탯줄을 보관하는 곳이다.
예로부터 태(胎)는 태아의 생명력을 부여한 것이라고 생각해 출산 후에도 소중하게 보관했다고 한다.
특히, 왕실의 경우 국운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 더욱 소중하게 다루었다고 한다.
경상남도기념물 제30호 세종대왕 태실지
세종대왕 태실지는 세종이 즉위하던 1418년에 조성되었고,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왜적들에 의해 도굴, 파괴된 것을 1601년에 중수했다고 한다.
1733년 태실비가 세워졌다.
경상남도기념물 제31호 단종 태실지
단종 태실지는 세종대왕 태실지와 1KM도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있다.
이는 1441년 단종이 탄생하자 세종대왕이 애손인 단종의 태실을 자신의 태실 부근에 조성하도록 명했기 때문이다.
태실비는 세종대왕의 태실비가 세울때 함께 건립되었다.
이후 1929년 일제의 식민정책으로 태실을 경기도 양주로 옮기고
태실 임야를 민간인에게 팔아 현재는 민간인의 무덤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태실이 없고 태실비나 흔적만 남아 있지만 왕의 태실이 있던 곳이니 만큼 명당의 기운을 받아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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